이번 연수강좌는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처음으로 방사성동위원소 악티늄-225(Ac-225)의 생산 허가를 취득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Ac-225는 신경내분비종양과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등 난치성 암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차세대 표적 방사성의약품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원자력병원을 중심으로 연구성과의 신속한 임상 적용을 통해 방사선 의생명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동호 원자력병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차세대 핵의학 치료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개원의들과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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