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은 29일, 주식회사 에스알로부터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를 위한 치료비 2000만 원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기부로,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달된 성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동·청소년들의 수술비,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만 19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식회사 에스알 로고 (출처: 주식회사 에스알)
주식회사 에스알 로고 (출처: 주식회사 에스알)
후원 기업인 주식회사 에스알은 철도 신호장치의 개발과 설치, 유지관리 등을 수행하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한국 철도 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대권 에스알 총괄부사장은 “작년 후원으로 일부 환아들이 실질적인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장기 치료로 지친 환아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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