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며,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일정 기준 이상으로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운영되고 있음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을 위해서는 80개 평가 기준과 234개 세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국얀센은 의무 대상 기업은 아니지만,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약 1년 전부터 전사 차원의 준비를 시작했다. 정보보호 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 보안 리스크 진단과 정책 수립, 기술적 보호조치 등을 추진해 종합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크리스찬 로드세스 대표는 “ISMS 인증은 디지털 환경에서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하며 제약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한국얀센은 의료기관 및 고객사와의 협업에서 한층 강화된 보안 기반을 바탕으로 데이터 보호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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