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병원 내 어린이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양거승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은 1995년 ‘동대문구 제1호 직장어린이집’으로 문을 열었다. 친환경 보육시설을 갖추고 만 3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 표준보육과정을 운영해오며, ‘진리의 말씀을 따라 참되고 아름답게’라는 원훈 아래 신뢰받는 보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 개원 30주년 기념식 열려 (삼육서울병원 제공)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 개원 30주년 기념식 열려 (삼육서울병원 제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역 최초의 직장어린이집으로서 일·가정 양립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보육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권혜경 보험심사부장은 “직장어린이집 덕분에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었고,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둘째 출산까지 결정하게 만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말했다.

삼육서울병원은 향후에도 직장어린이집을 통해 출산 장려, 경력 단절 예방, 안정적인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의 평가인증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보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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