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LH세종권주거복지지사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정보 공유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LH세종권주거복지지사는 현재 26개 단지, 약 1만3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LH세종권주거복지지사 MOU 체결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LH세종권주거복지지사 MOU 체결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및 상담 지원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계영 LH세종권주거복지지사 지사장은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입주민들이 더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거복지와 정신건강을 연계한 통합 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역시 “정신건강은 모두의 문제이며, 특히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촘촘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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