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23일 안양소방서와 함께 지역 내 요양시설을 방문해 감염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내 감염병 예방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장에는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과 김종원 안양소방서 화재예방과 팀장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안양 만안구 소재 요양시설 2곳을 찾아 시설 환경을 살펴보고, 감염관리 체계와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시설 관리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범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안양소방서 관계자들이 지역 내 요양시설을 방문해 감염관리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
김범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안양소방서 관계자들이 지역 내 요양시설을 방문해 감염관리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소방서의 ‘노인요양시설 화재 안전관리 간담회’에 참여한 첫 외부기관으로, 감염예방과 안전관리까지 포괄하는 통합 협력모델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병원 측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무 중심 자료 제작, 감염병 대응 매뉴얼 개선 등 지역사회 중심의 감염관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범준 본부장은 “감염취약시설의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모두가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감염관리 강화, 고령 암환자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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