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 선정으로 프로젠은 향후 2년간 PG-110의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후보물질 도출과 비임상 효능 입증을 본격 추진한다.
PG-110은 GLP-1 계열 약물의 부작용인 근육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프로젠의 NTIG® 플랫폼을 기반으로 Activin 수용체와 Myostatin을 동시에 타깃해 근육량 보존과 지방 선택적 체중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젠은 지난해에도 사업단 지원을 받아 GLP-1/GLP-2 이중작용제 PG-102의 임상 1상을 수행 중이다.
김종균 대표는 “PG-110은 고령사회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근감소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신약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 기반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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