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JW중외제약은 20일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내시경이나 X선 촬영 전 대장 세척을 위해 사용되며, 총 20정으로 국내 정제형 대장정결제 중 복용량이 적은 편이다. 삼킴이 용이한 필름코팅제로 만들어져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산제나 액상 제형 대장정결제는 구역질, 두통 등 이상반응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제형은 이러한 부작용 발생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 ‘제이클 정’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 ‘제이클 정’ (JW중외제약 제공)
주요 성분은 삼투성 하제인 마그네슘설페이트, 포타슘설페이트, 소듐설페이트와 대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티콘, 대장 연동운동을 돕는 소듐 피코설페이트다.

임상 3상 결과, 대장 정결 효과와 용종·선종 발견율은 기존 제품과 차이가 없었으며, 구역과 두통 발생률은 각각 7.62%, 0.95%로 기존 대비 낮게 나타났다. 전해질 이상 관련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향후 병·의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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