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이 지난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핵심 파이프라인과 CDMO 역량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상업화 전환에 성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그룹은 유럽 출시를 앞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바이오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100건 이상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 테바와의 공급 계약과 투즈뉴 유럽 상업화에 따른 후속 미팅이 이어졌으며, 파이프라인 공동개발과 유통 협력도 논의됐다.

2025 바이오USA에 참가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관계자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2025 바이오USA에 참가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관계자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PBP1510’ 병용투여 전략과 빅파마와의 공동개발 가능성을 적극 타진 중이다. 임상 1상에서 긍정적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돼 향후 주요 학회 발표와 기술이전 논의를 계획하고 있다.

생산 담당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공장 풀가동에 이어 2·4공장 가동을 올해 안에 시작하며 CDMO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김진우 부회장은 “올해를 전 공장 가동 원년으로 삼아 시장 친화적 CDMO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BIO USA는 그룹의 전주기 바이오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였으며, 상업화 협력, CDMO 수주, 신약 공동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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