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제도에 대한 상담과 함께, 희망자에 한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도 진행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대비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제도로, 환자의 결정권을 보장하고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3~2024년 관련 사업에 참여해 제도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계철 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돌아보고, 환자의 결정을 존중하는 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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