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사이테크 기업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테라펙스가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핵심 파이프라인 ‘TRX-221’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테라펙스는 이번 행사에서 4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TRX-221)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20여 곳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테라펙스 CI (테라펙스 제공)
테라펙스 CI (테라펙스 제공)
TRX-221은 기존 치료제의 내성 원인인 C797S EGFR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 1상 막바지 단계에 있다. 테라펙스는 중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쟁 약물 대비 차별성과 전략적 가치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구 대표는 “TRX-221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실질적인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미팅을 통해 테라펙스의 R&D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입증하고,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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