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압구정안과의원이 백내장 수술 시 빛 번짐을 최소화하는 백내장 인공수정체 ‘퓨어씨(PureSee) 렌즈’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퓨어씨 렌즈 도입으로 보다 넓은 연령층의 환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단백질 구조가 변화되며 혼탁해지는 현상으로, 시야가 뿌옇게 변해 보이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초기 백내장은 주로 약물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치료한다. 중기 이상으로 진행됐다면 인공수정체삽입술과 같은 수술이 불가피하다.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종류가 많아지면서 렌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중 존슨앤존슨 社의 퓨어씨 렌즈는 국내외에서 광학적 성능과 환자 만족도 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공수정체다. 수술 후 눈이 부시거나 빛이 퍼져 보이는 현상을 줄이고, 망막까지 빛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밝고 또렷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근거리 시력은 물론 야간 운전자 등의 원거리 시야가 중요한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김성환 압구정안과의원 원장
김성환 압구정안과의원 원장
김성환 압구정안과의원 원장은 “퓨어씨(PureSee) 렌즈는 기존 다초점 렌즈에 비해 빛 번짐과 흐림 증상이 현저히 적어 정밀한 시력 회복이 필요한 환자분들께 특히 적합하다”며 “60~70대의 노년층뿐만 아니라 활동량이 많은 중장년층 환자분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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