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강도 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60~75% 수준에서 수행되는 유산소 활동으로, 근지구력을 기르고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 누적이 적고 관절이나 근육에 부담이 적어 초보자나 고령자,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하며, 운동 습관을 만드는 데에도 유리하다.

전문가들은 저강도 운동 후에는 고강도 운동 후처럼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지 않지만, 가볍게 보충해주는 것이 회복과 컨디션 유지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일상 식사에서는 닭가슴살, 달걀, 두부, 콩류, 유제품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고, 운동 직후에는 단백질 쉐이크나 보충제 형태로 간편하게 보완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 보충 제품을 고를 때는 함량뿐 아니라 영양 균형, 흡수 속도, 섭취 편의성, 맛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허벌라이프의 교육 및 트레이닝 수석 상무 겸 식이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잔 바워만(Susan Bowerman) 박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루틴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에 맞는 영양 전략도 함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백질은 단순한 보충 이상의 역할을 하며, 특히 저강도 운동과 병행할 경우 체력 유지와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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