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기업 네오이뮨텍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년 임상면역학회연맹(FOCIS)에서 면역결핍 희귀질환 대상 NT-I7(Efineptakin alfa) 임상 데이터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I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NIT-114 임상시험의 일부로, 인터루킨-7(IL-7) 결핍 환자에게 NT-I7을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한 결과, CD4+ T 세포 수 증가, 면역 기능 회복, 임상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네오이뮨텍 로고 (네오이뮨텍 제공)
네오이뮨텍 로고 (네오이뮨텍 제공)
FOCIS는 미국 알레르기·면역학회, 류마티스학회, 유럽면역학회 등 전 세계 면역학회들이 참여하는 학술 연합체로, 면역치료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들이 공유되는 주요 무대다. 네오이뮨텍의 발표는 희귀 면역결핍 질환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IL-7 결핍은 감염성 면역질환과 관련된 희귀 증후군으로, NT-I7은 T 세포 증식을 유도해 환자의 면역 기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결과는 면역결핍 환자 치료 영역에서 NT-I7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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