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부가 ‘CPR 프로젝트(Culture = Praise × Respect)’를 시작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칭찬과 존중을 곱한 값이 바로 건강한 문화라는 의미를 담고, 간호사 만족도 향상과 이직률 감소를 목표로 한다. 2025년 상반기부터 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칭찬 영역에서는 무례 예방 교육을 전 직원 대상으로 3회 진행하고, ‘업의 의미’ 특강 등 자긍심 고취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신입 간호사에게 실무 필수품과 기념품을 담은 ‘그로잉 키트’를 제공하며, 코로나 시기 입사자들을 위한 격려 행사도 준비 중이다.

보라매병원 간호부 활동 사진 (보라매병원 제공)
보라매병원 간호부 활동 사진 (보라매병원 제공)
존중 기반 수평 소통도 활발하다. 간호부서장과 직원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CNO One Table’에서는 현장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고 있다. ‘우수 간호기록 포상제’, ‘칭찬 간식 방문’ 등 프로그램도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했다.

병동별 ‘HN One Solution’ 자율 개선 활동과 MICU MBTI 소모임을 통한 팀워크 강화, ‘PENT-house’ 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은 서로 이해와 협업을 높이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참여 간호사들은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보·바·시(보라매병원을 바꾸는 시간)’ 자율 성장 프로그램에서는 간호사들이 직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간호부는 앞으로도 칭찬과 존중을 기반으로 변화의 속도를 유지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현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정선 간호부장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CPR 공식으로 누구나 소통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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