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2025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맞아 아나필락시스 응급약물인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처방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아나필락시스는 음식물, 약물, 벌독 등으로 갑작스러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특히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는 생명을 구하는 핵심 약물로, 신속한 사용이 중요하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알레르기 전문의가 있는 병원 중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처방이 가능한 곳을 학회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마련됐다. 그간 처방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점을 해소해, 국민들이 적시에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처방 병원 검색 서비스’ 개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제공)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처방 병원 검색 서비스’ 개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제공)
장안수 이사장은 “아나필락시스는 예측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만큼, 신속한 응급대처가 필수”라며 “이번 서비스와 홍보 캠페인이 국민의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벌독 아나필락시스 주의 관련 리포트와 유튜브 영상도 공개했으며, 7월 2일 질병관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천식·알레르기 대국민 홍보와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처방 병원 검색 서비스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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