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3일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병원이 운영하는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이뤄져, 말기 환자 돌봄에 필요한 실질적인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도왔다. 총 19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 성료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 성료 (인천성모병원 제공)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말기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다각도로 돌보는 전인적 케어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의료진뿐 아니라 성직자, 치료사 등 다양한 직군의 협업이 중요하지만, 비(非)의료 분야 전문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김대균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인력이 호스피스 돌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를 넓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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