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3대에 걸쳐 병역을 마친 병역명문가와 가족, 자원병역이행자, 사회복무요원 등이 보라매자생한방병원에서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병역명문가는 3대 직계 남성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쳤거나 계속 복무 중인 경우를 뜻한다. 또한 학도의용군, 한국광복군, 병역을 마친 여성도 해당된다.

자생한방병원은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독립운동 정신과 ‘긍휼지심’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매년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및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에게 침구류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의료·생활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보훈부 주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받았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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