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기부된 용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조손가정과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틀니의 날’은 2016년 대한치과보철학회가 국민 구강건강과 치아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7월 1일에 기념한다. 2012년 만 75세 이상 완전틀니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시작으로, 이후 만 65세 이상 부분틀니까지 건강보험이 단계적으로 확대된 뜻깊은 날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치과보철학회가 매년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계층 조손가정과 어르신 구강건강을 지원하는 연속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구강위생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성욱·황보관현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뜻깊은 날 뜻있는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지원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본부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대한치과보철학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보건·복지 지원이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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