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성과공유회 개최

[Hinews 하이뉴스]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역 쪽방촌 주민 833명에게 총 1,948건의 무상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이는 서울시 및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협력해 운영 중인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2호점의 개소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표된 내용이다.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1주년 기념떡을 컷팅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1주년 기념떡을 컷팅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는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무료 치과 진료소다. 1호점은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2호점은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지난 1년간 2호점을 통해 총 833명의 쪽방촌 주민이 보철, 신경치료, 틀니 제작 등 총 1,948건의 진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건강 회복은 물론, 일상생활에서의 자신감을 되찾는 데 도움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치아 통증으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빈혈이 심했고, 이로 인해 일도 자주 쉬게 돼 생활이 어려웠다”며,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뒤 체중이 늘고, 표정이 밝아져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훨씬 편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많은 분이 편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 취약계층 약 1,700가구에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으며,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400명의 저소득 시·청각 장애 아동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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