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9일 발표한 ‘2023년(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첫 평가임에도 불구하고, 상계백병원은 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67.6점), 종합병원 평균(86.8점), 상급종합병원 평균(98점)을 뛰어넘는 뛰어난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는 CT, MRI, PET 검사 등 영상검사의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검사 질을 높이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2023년 7~9월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검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상계백병원 전경사진 (상계백병원 제공)
상계백병원 전경사진 (상계백병원 제공)
평가지표는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 MRI 검사 전 환자평가,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적용 여부, 핵의학 전문의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적정 투여율 등 5개 항목이다. 평가 대상 1,694개 기관 중 1등급은 492개(29%)였다.

배병노 원장은 “영상검사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밀 검사와 환자 안전을 강화해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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