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보유한 방사성동위원소 접합 기술과 FNCT의 항암 표적 항체 후보물질을 결합해, 고정밀 표적 치료제인 ‘항체-방사성동위원소 접합체(ARC, 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ARC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접합한 방사성의약품으로, 치료용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 정밀하게 전달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출되는 방사선의 범위와 에너지를 조절해 고형암 등 난치성 암 치료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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