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MRI·PET 등 영상검사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검사 전 환자평가율, 방사선 안전관리, 전문의 판독률 등 총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길병원은 종합점수 98.1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67.6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98.0점)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2024년 가천대 길병원 조감도 가천의대 의학관 축소 (가천대 길병원 제공)MRI 검사 전 환자평가율은 100%,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율은 93.6%로 각각 상급병원 평균(99.1%)과 전체 평균(72.9%)을 상회했다. PET 검사에서도 핵의학과 전문의 판독률과 방사성의약품 적정 투여율 모두 100%를 달성했다.
또한,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 실시율은 87.1%, PET 촬영장치 정도관리 시행률도 100%를 기록하며 구조·과정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우경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검사 정확도뿐 아니라 환자 안전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영상검사를 통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