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사업…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Hinews 하이뉴스] 거제시가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거제시, 저소득 어르신 대상 요실금 치료비 지원 (거제시 제공)
거제시, 저소득 어르신 대상 요실금 치료비 지원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요실금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구성되며, 연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항목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치료일 기준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다.

신청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가능하며, 2025년 1월 이후 지출된 요실금 관련 치료비도 소급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적기에 요실금 치료를 받아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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