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최근 본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일산동구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지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일상생활이 어려워 가정에 머무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생매트·기저귀·물티슈·동작 감지 센서·유산균 등 방문 재활 서비스에 필요한 물품을 일산동구보건소에 전달했다. 비용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충당했다.
전달식에는 송재만 일산차병원장,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소는 지역 내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왼쪽)과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 (차병원 제공)송재만 병원장은 “재가 장애인들이 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효명 소장은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병원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20년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수호천사기금을 통해 매년 김장 나눔, 건강선물 전달, 겨울 의류 기부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