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전북대학교병원이 2025년부터 도민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응급의학과 교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 교육팀이 참여해 전북도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연 80회, 18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제공)
교육은 실제 응급 상황 영상,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가슴압박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도민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응급의료진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의식 확인, 119 신고, 가슴압박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하반기에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은 초기 대응이 좌우한다”며 “이번 교육으로 더 많은 도민이 생명을 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응급처치 교육은 지역 대응력 강화에 필수”라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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