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30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정신건강 실무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Vitamin E)’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잦은 집중호우, 산불, 여객기 사고 등 반복되는 국가 재난 상황 속에서 실무자들의 트라우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맡아, 재난 상황에서의 임상적 평가, 트라우마 대상자의 회복 과정, 실무자의 소진 예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재난 드라우마 교육 현장 사진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재난 드라우마 교육 현장 사진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센터 관계자는 “재난 경험으로 인해 여전히 회복 중인 시민이 많다”며 “실무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달 27일 ‘2025년 세종시 중독 정신건강 조사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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