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안저 분석 솔루션 ‘닥터눈(Dr. Noon)’을 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양쪽 눈의 안저사진을 분석해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 관련 질환뿐 아니라 향후 5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까지 평가한다.

분석은 약 3분 내에 이뤄지며, 결과는 저위험, 중등도위험,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고위험군의 경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추가 검사나 약물치료로 질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안저검사 촬영 모습 및 닥터눈 분석결과(좌측 상단)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제공)
안저검사 촬영 모습 및 닥터눈 분석결과(좌측 상단)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제공)
한성우 병원장은 “짧은 시간 안에 두 가지 주요 질환 위험도를 통합 평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스마트병실 개설, 올해 AI 기반 담관암 진단기술 개발 및 챗봇 ‘케어챗’ 도입 등 디지털 의료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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