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은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APEC 보건실무그룹 회의’ 첫날, ‘원헬스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정책대화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PEC 회원국 보건당국, 국제기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방안과 원헬스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정책대화는 조정, 협력·소통, 역량강화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질병관리청, WHO,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기관들이 원헬스 추진 사례와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 제공
정책대화에 이어 7~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원헬스 실행 전략 외에도 만성질환 관리 고도화, 이상기후에 따른 건강 대응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대응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원헬스는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논의가 회원국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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