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음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상대적으로 인식이 낮은 ‘숙취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공직 운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원과 광진경찰서 관계자 30여 명은 5일 오전, 서울 중곡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거리 홍보를 펼쳤다. ‘눈은 떴어도 술은 안 깼다.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과 함께 음주 폐해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김헌주 원장은 “숙취운전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지만 인식은 여전히 낮다”며 “공직사회 청렴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진경찰서 관계자 역시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이며 명백한 범죄”라며,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 운영, 음주 폐해 예방 캠페인 외에도, 올해 초에는 절주 실천 메시지를 담은 신규 브랜드 ‘무음모드ON’을 공개하며 절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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