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피부과학 전문 기업 갈더마는 약물로 체중을 감량한 후 안면부 볼륨 감소를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컬트라®’와 ‘레스틸렌® 리프트™’ 또는 ‘볼림™’ 병용요법의 임상 4상 결과를 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3개월차 중간 분석에 이어 6개월 연장 연구를 통해 총 9개월간 시술 효과와 환자 만족도를 평가했다. 시술은 1차 병용 시술 후 4주차에 스컬트라® 2차 시술과 레스틸렌® 추가 시술이, 8주차에는 희망 환자에 한해 스컬트라® 3차 시술이 진행됐다. 이후 일정 간격으로 추적 진료가 이뤄졌다.

임상에는 갈더마가 독자 개발한 ‘Shape Up HIT™’ 맞춤형 시술법이 적용돼 환자 개별 니즈를 반영했다.

스컬트라&레스틸렌 로고 이미지 (갈더마 제공)
스컬트라&레스틸렌 로고 이미지 (갈더마 제공)
최종 분석 결과, 병용요법은 체중감량으로 인한 안면부 볼륨 감소를 효과적으로 개선했으며, 효과는 9개월간 지속됐다. 4주차부터 대부분 환자가 시술 효과에 만족했고, 9개월차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했다. 환자의 85.7%가 볼륨 감소로 인한 수척한 인상이 완화됐다고 응답했으며, 88.6%는 외모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91.4%는 비슷한 고민이 있는 이들에게 병용요법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성도 기존 데이터와 일치하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플레밍 온스코브 갈더마 CEO는 “약물 기반 체중감량 환자의 미용 고민을 해결하는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환자들이 자신감을 되찾도록 돕는 갈더마의 목표를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임상 책임자인 폴 로렌스 박사는 “이번 임상은 체중감량 후 안면부 볼륨 감소로 고민하는 환자와 의료진에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공동 책임자 마이클 섬넥 박사는 “에스테틱 시술이 단순 외모 개선을 넘어 환자 만족도와 정서 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갈더마는 체중감량 후 얼굴 꺼짐, 처짐 등 외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와 의료진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국제 진료 가이드라인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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