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교 소속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카밀로바 이로다(Kamilova Iroda) 산부인과 교수와 가도예바 딜쇼다(Gadoeva Dilshoda)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윤주희 산부인과 교수의 로봇수술, 김수진비뇨의학과 교수의 요실금 수술 등을 참관하며 성빈센트병원의 고난도 수술 술기를 현장에서 직접 익혔다. 또한 주요 진료 공간을 둘러보며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체험했다.

우즈벡의료진 수술참관 (성빈센트병원 제공)
우즈벡의료진 수술참관 (성빈센트병원 제공)
카밀로바 교수는 “이전 연수가 임상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돼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한국 의료의 우수한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타슈켄트 의과대학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연수를 받은 바 있으며, 성빈센트병원의 술기와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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