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올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오는 9월 미국갑상선학회(ATA)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바토클리맙)의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 치료 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HL161의 장기 치료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로, 임상 성과에 따라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치료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한올바이오파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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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스병은 재발률이 높고, 기존 치료에 실패하는 환자 비율이 높은 만큼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특히 HL161은 갑상선안병증(TED)에도 효과가 확인돼 두 질환을 동시에 타깃할 수 있는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다.

이뮤노반트는 현재 갑상선안병증을 대상으로 한 바토클리맙 임상 3상도 진행 중이며, 연내 탑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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