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천자생한방병원이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23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방병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 직업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원 소개, 직업군 설명, 실습 체험, 병원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됐다.

우인 인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한의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우인 인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한의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간호팀장은 간호사 역할과 한방병원 간호 업무를 소개하며 혈압계 실습을 진행했고, 한약사는 녹용, 당귀, 인삼 등 한약재의 효능과 조제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학생들은 한약재를 만지고 향을 맡으며 한약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인 병원장은 한의사와 한의학 개념을 소개하고, 신체 모형을 활용해 혈자리와 치료법을 설명했다.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군 소개와 병원 시설 투어로 마무리됐다.

우인 병원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의료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뜻깊은 진로 탐색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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