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대 위한 대규모 행사

쿠팡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무역장벽 등으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현지에서 확대하고, 품질이 우수한 K-브랜드 중소기업 상품을 대만 현지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며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대만 현지에서 K중기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기획전을 개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쿠팡은 대만 현지 쿠팡 앱을 통해 ‘Best K-브랜드’ 기획전을 오는 24일까지 6일간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대만 쿠팡 앱 메인 화면에 ‘한국의 보석 브랜드, 최대 60% 할인’이라는 배너를 걸고 진행된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포함해 중소기업 브랜드의 1000여 개 상품이 선보이며, K-뷰티, K-식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패션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쿠팡은 앱 메인 화면에 기획전을 전면 배치하고 배너 광고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올 초 대만 현지에서 와우 멤버십을 런칭한 만큼, 고객들은 무료 로켓배송 혜택으로 K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한국 쿠팡에서 우수한 품질로 입증된 ‘히든 챔피언’ 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조미김 전문 기업 ‘더 국민’의 돌자반볶음과 광천 재래김, 주방·생활용품 및 침구류 분야의 ‘키친팩토리’, ‘라몬떼’, ‘에라토’ 등이 포함됐다. 또한 K-뷰티 분야에서는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로 주목받는 ‘메이브라운’, 민감성 피부를 위한 ‘아이빛’,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글로시블라썸’이 참여한다. 유아 침구류 브랜드 ‘아띠블랑’, 건강식품 브랜드 ‘바른메이드’, 여성 패션 브랜드 ‘엘쏘’와 ‘구디프’, 선글라스·가방 브랜드 ‘리끌로우’와 ‘리에티’ 등도 함께한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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