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통화·통역 기능, 차별화된 블레이드 디자인 적용

[Hinews 하이뉴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3 FE 그레이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버즈3 FE 그레이 (삼성전자 제공)

신제품은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가면서 모던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저음은 더욱 깊게, 고음은 선명하게 구현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지원해 몰입감 있는 청취 환경을 구현한다.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와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전달해 통화 품질을 높였다. 또한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해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집는 동작만으로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됐다.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오토 스위치(Auto Switch) 기능을 통해 갤럭시 제품 간 자동 전환이 가능해 끊김 없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반 기능도 눈에 띈다. 사용자는 “헤이 구글”과 같은 음성 명령이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일정 확인이나 메시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통역 앱과 연동해 외국어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듣기 모드’,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 모드’도 지원한다.

디자인은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블레이드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준다. 갤럭시 버즈3 FE는 9월 5일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되며, 국내도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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