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충북대학교병원이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1등급(96.32점)을 받았고, 간암 주요 지표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유방암 점수는 전체 평균(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웃돌았다. 평가는 2023년 한 해 유방암과 간암으로 치료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방암 분야에서는 전문인력 구성, 교육상담, 병리보고서 기록,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수술 적시성과 재입원율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간암 분야에서도 전문인력 구성, 치료 적시성, 교육상담, 경과 관찰 검사율 등 핵심 지표에서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호스피스 상담과 말기 치료 적정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대학교병원 전경 (충북대학교병원 제공)
충북대학교병원 전경 (충북대학교병원 제공)
김원섭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체계적인 진료와 환자 관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주기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 간암은 사망률 2위 질환으로, 충북대병원은 지역 내 암 치료 역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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