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하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24시간 온라인 소아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사업의 하나로, 분당차병원, 칠곡경북대병원과 함께 전국 3개 상담센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

‘아이안심톡’은 만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보호자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호자가 증상 분류 후 1:1 게시판에 문의하면, 의료진은 가정 내 응급처치 방법과 상비약 사용법, 증상 변화 시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한다. 답변은 문자 알림으로 전달된다.

아이안심톡 웹페이지 화면 (인하대병원 제공)
아이안심톡 웹페이지 화면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소아응급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이용자와 의료진 의견 및 AI 기술 발전을 반영해 2027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근영 인하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은 “아이안심톡이 보호자들이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