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박성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린이병원은 4000병상 규모의 중국 병원으로, 첨단 의료시설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의료기관이다.

박 교수는 명예교수로서 의료진 학술교류, 진료 협력, 교육 활동을 맡으며, 최신 위암 수술법 전수와 한중 암 연구 협력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SCIE 등재 국제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H-index 36으로 국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박성수 교수는 “이번 임명은 그간 암 치료와 연구에서 쌓은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린이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과 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박성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박 교수는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비만대사외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24년 의학한림원 정회원, 2025년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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