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부문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간암 부문에서도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및 간암으로 입원한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간암 부문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지표가 많아 등급은 공개되지 않고 지표별 점수만 제공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교육 상담 실시율, 입원 기간 등을 포함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제공)
성빈센트병원은 유방암 평가에서 전문 인력 구성, 30일 이내 수술 비율, 교육 상담, 병리보고서 기록률 등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고, 종합 점수는 96.13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평균(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간암 평가에서는 30일 이내 수술 비율(95%), 경과 관찰을 위한 검사 실시율(98.5%), 교육 상담 실시율(100%) 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수술 관련 사망률 및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은 0%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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