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잔액 전년 대비 1.4조원 증가, 혁신기업 대상 금리우대 확대

[Hinews 하이뉴스]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함께한다’는 취지로 추진 중인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KB국민은행,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강화…기술 선도 성장 지원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강화…기술 선도 성장 지원 (KB국민은행 제공)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과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 지원 및 기술금융 우대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상의 ‘KB 모아드림론’, ‘KB 우량산업단지기업 우대대출’,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 ‘KB 수출기업 우대대출’이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기업을 지원하는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모아드림론, 우량산업단지기업 우대대출,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은 지난해 지원 대상 확대와 금리우대 혜택을 통해 리뉴얼됐다. 그 결과 올해 7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전년 말보다 1조4천억 원 이상 증가해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3분기 내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기업도 지원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정부 부처와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해당 기업에 대해 0.5%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하며, 혁신·첨단산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생산적 금융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분기 내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과 ‘KB 수출기업 우대대출’을 리뉴얼할 예정이다. 굿잡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을 포함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각각 0.8%포인트와 0.3%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B 수출기업 우대대출’은 무역금융을 이용하거나 KB수출팩토링을 보유한 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고 조건에 따라 최대 0.9%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고 기업 투자를 촉진해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우리나라의 기술 선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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