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려 대상자 찾아가는 돌잔치 무료 지원
![사진=가족 기념 사진[사진=국가유산진흥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114343307603b28ba9f00a5872322.jpg&nmt=48)
국가유산진흥원은 2024년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찾아가는 돌잔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돌잔치 행사는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사회적·지리적 소외계층이 국가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신안군청과 협업해 진행되었다.
신안군가족센터는 신안군 81개 유인도에 거주하는 만 1세 자녀를 둔 대상 가정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가 있는 임자면과 지도읍에 거주하는 두 가정이 이번 돌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다.
돌잔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섬에 살며 이런 자리를 경험하기 어려웠는데, 전통 방식으로 아이의 첫 생일을 기념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은 “사회적·지리적 소외계층이 문화적 장벽 없이 자녀의 첫돌을 기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전통문화와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국가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복지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은 전통혼례 60쌍, 돌잔치 3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한류사업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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