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5일 이뮤니크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목동병원 MCC B관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불량빈혈 치료용 조절 T세포(Treg) 기반 세포치료제의 기초 및 비임상 연구, 임상시험 계획 수립 및 인허가 절차 지원, 학술 발표 및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연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해 권소미 이뮤니크 대표, 서준원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권소미 이뮤니크 대표이사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왼쪽부터)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권소미 이뮤니크 대표이사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권소미 대표는 “이번 협력은 조절 T세포 기반 면역치료제의 임상 진입을 앞당기고, 희귀질환 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대목동병원의 임상 역량과 이뮤니크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수 병원장은 “이뮤니크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세포치료 연구가 실제 임상에 빠르게 적용되길 바란다”며 “환자 치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연구로 이어지도록 병원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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