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과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인식 확산과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성모병원 장기이식운영위원회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공동 주최하고, 병원 의료윤리사무국이 함께했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취지와 절차를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

대전성모병원, 생명나눔 주간 캠페인 실시 (사진 제공=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 생명나눔 주간 캠페인 실시 (사진 제공=대전성모병원)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을 찾은 환자, 보호자,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조직기증 상담, 생명나눔·연명의료 관련 OX 퀴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홍보 리플릿 배포 및 기념품 제공 등이 진행됐다.

강전용 병원장은 “장기기증과 연명의료결정제도 모두 생명을 존중하는 실천”이라며 “생명나눔 문화가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도 계속해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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