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칡소·흑돼지 완판, 가성비 세트도 흥행

[Hinews 하이뉴스]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선보인 차별화된 축산 선물세트가 사전예약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마트는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 추석 축산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7.5%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마트, 축산 선물세트 사전 예약 전년 대비 67.5% 늘어 (이마트 제공)
이마트, 축산 선물세트 사전 예약 전년 대비 67.5% 늘어 (이마트 제공)

소비 양극화 흐름에 맞춰 이마트는 프리미엄 세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조선호텔 울릉도 칡소 세트’ 가운데 50만 원대 ‘구이세트’는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울릉도에서 약 120마리만 사육되는 칡소는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3대 흑돼지 셀렉션’도 흥행 중이다. 이 세트는 국산 신품종 ‘우리흑돈’을 비롯해 ‘난축맛돈’, ‘버크셔K’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설 완판을 기록했던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는 물량을 6배 늘려 다시 선보였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명절 대표 메뉴인 LA식 갈비를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마련했다. ‘미국산 LA식 꽃갈비’는 원물 가격이 지난 설 대비 10% 상승했음에도 1차 행사가는 4만9800원, 2차는 5만4800원으로 책정했다. ‘호주산 LA식 꽃갈비’도 동일한 가격에 운영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 결과 현재 1차 사전예약 매출은 지난 설 전체 매출의 10배를 넘어섰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추석에는 선물의 품격을 높인 프리미엄 세트부터 실속 있는 가성비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축산 선물세트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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