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비수술적 통증치료와 스포츠 손상 재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이동우 교수가 재활의학과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수술 대신 시술과 재활 치료를 통해 근골격계 통증을 관리하는 진료를 주로 맡는다. 향후 경추·요추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오십견, 무릎 관절염, 손목터널 증후군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손상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기 청소년부터 고령 환자까지 연령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스포츠의학 자격을 취득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스포츠의학 인증 전문의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차의과학대학교 재활의학교실 외래조교수로 재활의학 진료와 교육을 병행했다.

의무 지원 이력도 갖고 있다. 빙상(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남자 U-19 축구 국가대표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의 주치의를 지냈으며, KLPGA 투어 및 프로야구 KT위즈 등에서 의료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한스포츠의학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회와 성남시 장애인활동지원 심의위원회 등 공공 영역에도 참여했다.

이동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동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동우 교수는 “현장에서 얻은 임상 경험을 진료에 반영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환자의 상태에 맞는 보존적 치료와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진료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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