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한국데이터뱅크와 공동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추진

수원도시재단은 ‘상권활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KB금융은 수원시 전체 44개 행정동의 소상공인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은 계열사가 보유한 특화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행정동별 소득·금융자산 현황, 금융자산 변화 추이, 매출 패턴, 개·폐업 지수, 상권 회복탄력성 등을 분석한다. 여기에 ‘수원페이 데이터’를 접목해 수원시만의 지역 특성과 패턴을 반영한 정교한 분석을 추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기여하고자 금융권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활용을 기반으로 협력 모델을 정교화하고 이업종 협업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다수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지역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청년지원 정책 개발 등에 협력해 왔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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