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상 아침식사 문화 확산… 국민 건강 지수 높인다

[Hinews 하이뉴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통계청(청장 안형준)은 지난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출근길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침밥으로 건강지수 UP 행복지수 UP’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와 통계청이 정부대전청사에서 출근길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침밥으로 건강지수 UP 행복지수 UP’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와 통계청이 정부대전청사에서 출근길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침밥으로 건강지수 UP 행복지수 UP’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제공)

이번 캠페인은 농협중앙회가 추진 중인 아침밥 먹기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직장인과 국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간편한 아침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아침 결식률은 2014년 24.1%에서 2023년 34.6%로 10년 사이 1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특히 19~49세 주요 경제활동 인구의 결식률은 41.3~57.2%로, 전체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이광수 상무와 농촌지원부장,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농협쌀 즉석밥과 홍보물을 직접 배포하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광수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쌀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건전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계청 공미숙 사회통계국장은 “건강한 식습관 생활화를 위해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 생성을 통해 농업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통계청 직원들도 “바쁜 아침시간에 든든한 아침밥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쌀로 만든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통계청은 2018년 5월 농업통계 품질 향상과 농업 관련 정보 분석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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