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둘째 주를 생명나눔주간으로 지정해 장기기증과 이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도 함께했다.
병원 로비에는 홍보 부스와 전광판, 장기기증 안내물, 희망의 씨앗 장식이 마련됐다.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직접 상담하며 장기·조직 기증 절차와 의미를 설명했고, ‘희망의 나무’에 응원 메시지를 적은 씨앗을 한 달간 전시할 계획이다.

손선영 장기이식코디네이터는 “힘든 상황에서도 기증과 나눔을 선택한 기증자와 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의 역할은 이 숭고한 정신이 더 널리 퍼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