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밴티브코리아는 지난 10일 ‘세계 패혈증의 날(World Sepsis Day)’을 맞아 패혈증의 위험성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AOX 사내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 패혈증의 날은 매년 9월 13일로, 패혈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밴티브코리아는 이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에게 패혈증 관련 정보와 치료 접근법을 공유하며 인식 제고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AOX(Advanced Oxiris eXpand Extracorporeal Blood Purification)’ 슬로건 아래, 패혈증의 증상·원인·치료에 대한 OX 퀴즈 카드가 배포됐고, 직원들은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밴티브코리아는 지난 10일, 패혈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AOX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밴티브코리아)
밴티브코리아는 지난 10일, 패혈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AOX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밴티브코리아)
패혈증은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주요 장기의 기능 부전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특히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패혈증성 쇼크로 악화돼 사망률이 40~50%에 이를 수 있다. 패혈증은 급성 신손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심한 오한, 근육통, 호흡 곤란, 의식 저하, 무뇨증 등이 있다.

실제로 패혈증은 세계적으로 큰 보건 이슈로, 2017년 기준 약 4890만 명이 발병했고, 약 1100만 명이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전체 사망자 중 5명 중 1명꼴이며, 국내에서도 2023년 패혈증 사망자는 7800여 명으로 10년 전 대비 255% 증가했다.

밴티브코리아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oXiris)’를 국내 의료 현장에 소개하고 있다. 옥사이리스는 엔도톡신, 사이토카인, 체액 및 요독소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3중 구조 필터로, 기존 CRRT 장비와도 호환이 가능해 의료진의 활용도를 높인다.

이 제품은 패혈증성 쇼크로 인한 급성 신손상 환자의 치료 시, 혈역학적 안정성을 높이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광혁 대표는 “패혈증은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조기 인식과 적극적인 치료로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패혈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치료 접근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밴티브코리아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대응을 위한 교육과 혁신 치료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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